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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원전 발전 비율 50%까지 확충 계획 폐기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1.05.10 23:24


일본의 전력 생산량 가운데 원자력발전의 비율을 현재 30%대에서 50%까지 올리기로 한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고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오늘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원전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이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 총리는 "원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원전 정책을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하고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이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근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간 총리는 이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책임을 지고 다음 달부터 사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총리직 급여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다만, 의원직 급여는 계속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