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군과 내전을 벌이고 있는 리비아 반군이 원유를 수출해 현금을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리비아 반군 부족 회의 모임에 참석한 석유 업계 관계자는 "리비아의 원유 판매 대금이 카타르 은행 계좌를 통해 반군 측에 지불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약 백만 배럴이 약 1억 달러에 판매됐으며, 이 돈은 식품과 구호 물자 등 생필품 구입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에 리비아 반군으로부터 처음으로 원유를 구입한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카다피군에 포위된 리비아 제3의 도시 미스라타에서는 격전 끝에 반군이 카다피 부대를 서쪽으로 몰아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