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가 오는 7월 발효될 예정이지만 기업들의 수출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EU FTA로 인한 관세 감면 혜택을 누리려면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받아야 하지만, 아직 대다수 EU 수출기업이 이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EU에 6천유로 이상 수출하는 4천333곳의 기업 가운데 세관에서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지정된 기업은 859곳으로 19.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대EU 수출기업이 한·EU FTA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이 꼭 필요하다"며 "기업들은 하루 빨리 인증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