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척도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 4구´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천390만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전체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시세도 4월 말 현재 3천191만원으로 지난해 12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세는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다 3월부터 내림세로 돌아선 이후 지난달에도 0.34% 하락해 두 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송파와 강동, 강남 등이 평균보다 더 크게 떨어졌고 서초만 유일하게 0.12% 상승했습니다.
강남 개포나 강동 고덕 등에는 재건축 호재가 잇따르고 양도세 비과세 요건 완화 등 대책도 발표됐지만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해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