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들의 자폐증 발생률이 미국이나 유럽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일대 의대 김영신 교수 연구팀은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7살에서 12살 사이 어린이 5만 5천여 명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아동의 2.6%가 자폐 증상을 보였다고 '미국 소아과 저널' 최신호를 통해 밝혔습니다.
2.6%의 자폐증 발병률은 미국이나 유럽의 발병률 1%에 비해 두 배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연구팀은 특히 한국에서 부모들이 자녀의 자폐 증상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조용하고 성적이 좋은 학생의 경우 자폐 증상이 있어도 진단을 받지 못해 실제 자폐증 아동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