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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500백만 그릇의 기적

김성일

입력 : 2011.05.09 10:56|수정 : 2011.05.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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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밥퍼 운동(오병이어의 날)은 500만 그릇의 기적을 낳았다. 시작한 지 23년 만이다.

비빔밥, 인절미 떡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과 나눴다. 하루 1200명 분, 하루 평균 소요 비용은 200만 원. 지금껏 다녀간 자원봉사자 수만 20만 명.

밥퍼 나눔운동은 지난 1988년 독일 유학을 준비하던 최일도 목사가 청량리역에서 초라한 노숙인을 만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루에 최소 50명 안팎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과 베품의 자리를 만들었다. 지금은 시민뿐만 아니라 기업, 연예인,학부모 모임 등도 참여한다.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등 4개 국에서도 봉사단을 꾸려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최 목사의 작은 사랑은 큰 사랑으로 발전했다. 평범한 이웃들의 땀과 정성, 사랑의 결실이기도 하다. "종교나 계층을 뛰어 넘어 거리에 배고픈 이들이 더 이상 없을 때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최 목사의 기도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장소: 서울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 : "저녁 때가 되어 먹을 것이 없어 고민할 때 한 어린이가 내놓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제자들에게 주어 큰 무리를 먹게 하였는데 5000명(어린이와 여자는 뺀 숫자)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배불리 먹고 남았다" 신약성서 마태복음 14장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