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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앞바다에서도 스트론튬 검출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5.09 09:09|수정 : 2011.05.09 09:52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요오드나 세슘보다 위험한 스트론튬이 검출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달 18일 문부과학성이 조사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 5호기와 6호기 배수구 근처 바닷물에서 리터 당 7.7 베크렐의 스트론튬 90이 검출돼 기준치를 1.26배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흙과 식물에서 스트론튬이 검출된 적은 있지만 바다에서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쿄전력은 스트론튬이 대기 중에 방출됐다가 바다에 떨어지거나 바다로 배출된 고농도 오염수에 포함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감기가 29년인 스트론튬 90은 체내에 들어가면 뼈에 축적되기 쉽고 골수암과 백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