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최고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수도 카이로 외곽에서 무슬림과 콥트 기독교인 사이에 벌어진 유혈 충돌과 관련해 백90명을 체포해 군사법정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군부는 또 두 종교 공동체 사이 갈등을 부추기고 국가적 통합을 저해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젯밤 벌어진 종교 간 충돌 과정에서 12명이 숨지고 2백30여 명이 부상했다고 이집트 국영TV가 보도했습니다.
에삼 샤라프 이집트 총리는 오늘 예정돼 있었던 걸프 지역 방문을 연기하고, 비상각료회의를 소집해 종교 간 충돌 사태를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