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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어제(7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준비할 비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오늘 사퇴할 예정입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어제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완료했습니다.
위원장에는 친이계 중립성향의 4선 의원인 정의화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그제 원내대표 경선에서 중립 성향의 황우여 의원이 당선된 데 이어 비대위원장에도 계파 색깔이 옅은 인물이 선임된 것입니다.
3선의 원유철, 김학송, 김성조 의원을 비롯해 모두 12명의 비대위원 인선도 끝냈습니다.
당연직으로 포함되는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중립 3명과 범친이계 의원 6명과 친박계 의원 3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앞으로 화합하고 단결해서 당 쇄신해 나갈수 있는 그런 분들을 선택을 했고….]
외부 인사 영입과 의원총회를 통한 추인 등을 요구했던 일부 최고위원들도 큰 이의 제기없이 구성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대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안상수 대표는 오늘 오전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새로 구성된 비대위는 다음 주부터 공식활동에 들어가 최장 두 달 동안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 작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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