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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자살 암시글 소동

남승모 기자

입력 : 2011.05.07 16:22|수정 : 2011.05.07 18:41


모 방송사 여자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5시 5분쯤 여자 아나운서의 자살 의심 신고가 접수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자택으로 출동했지만, 당사자가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해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자 아나운서는 잠들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뛰어내리려니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프다'는 등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트위터 글을 본 동료 아나운서가 자택을 찾아갔지만 안에서 응답이 없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여자 아나운서의 트위터가 해킹당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자 아나운서는 오늘 오전 트위터에 "무사하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올려 사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