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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열이 나고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데 전염병인데다 영유아는 합병증으로 숨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우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셋째주 현재 전국 383개 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의료 기관 1곳 당 평균 환자 수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 환자가 예년보다 급증했던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도 빠른 증가세입니다.
수족구병은 고열과 함께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는데 대부분 감기 증상을 보이다 낫지만 합병증이 심할 경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에서는 첫 영유아 사망자가 나왔고, 지난 2년간 국내에서도 3명의 어린이가 수족구병으로 숨졌습니다.
[김동수/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 :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해 생기는 수족구병은 뇌염을 일으킵니다. 그것 때문에 환자가 사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등 분비물에 의해 주로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장난감 소독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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