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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셋값 10개월만에 하락…매매가도 뚝

이병희 기자

입력 : 2011.05.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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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전셋값이 10개월만에 하락했습니다. 매매가도 떨어졌는데 정부가 대책을 내놔도 시장 반응은 신통치가 않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전세시세는 서울과 신도시가 0.01%, 수도권이 0.02% 하락했습니다.

수도권 주간 전세 시세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40주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전셋값을 주도했던 용인과 안양, 성남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염두해 둔 정부의 5.1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서울은 0.03%, 신도시와 수도권은 모두 0.01% 떨어지면서, 매매와 전세 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통상 5월과 6월까지 전세를 찾는 수요가 있지만, 올해는 극심한 전세난으로 전세 수요가 평소보다 앞당겨지면서 현재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부동산 구입을 미루고 전세에 머무르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올 하반기 전세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