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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관사가 열차 몰다 사고

김형주 기자

입력 : 2011.05.06 17:57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코레일이 양성중인 대체 기관사가, 승객 수백명이 탄 무궁화열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시 만종역으로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급정거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등 10여명이 넘어져 부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제한속도 시속 35킬로미터 구간을 기관사 실수로 95킬로미터로 달리던 과정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2백여명의 승객이 놀라 혼란이 빚어졌다고 노조측은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는 코레일이 노조 파업에 대비해 양성하고 있는 대체 기관사 2명이 실습운전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