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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발생 증가…당국, 주의 당부

김경희 기자

입력 : 2011.05.06 13:34


올들어 수족구병 발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3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결과 올 4월 셋째주 기준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수족구병 환자가 100명당 0.45명으로 그 전주보다 0.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관당 보고 환자 숫자도 같은 기간 3.22명에서 4.06명으로 0.84명 늘었습니다.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감염의심 사례는 모두 5건으로, 이 가운데 뇌염이나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함께 나타나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2건이 확인됐습니다.

법정 전염병인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끝나지만 합병증을 동반할 경우 면역체계가 약한 영유아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족구병 유행이 빨리 시작됐다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대한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