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거북이나 반지 모양의 금속 제품을 수맥파를 차단시켜주는 제품이라고 속여 수십억원어치를 판 혐의로 50살 안 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일당 6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동안 전국을 돌며 50대 이상 노인 1천 8백여명에게 하나에 1만5천원하는 금속 제품을 150만원에 속여 팔아 27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이 제품이 유명 대학 교수가 과학적으로 검증한 것처럼 가짜 홍보 자료를 만들었고, 풍수지리 전문가를 내세워 제품을 집에 두면 집안의 화를 면할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주로 건강기능식품을 파는 홍보관을 단기간 임대해 물건을 팔고 다른 장소로 이동해 단속을 피해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