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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평도 포격 재현"…사격훈련 맹비난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5.06 11:26


북한이 지난 3일 이뤄진 우리 측 해병대의 서북도서 지역 해상사격훈련을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을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연평도 포격사건이 아직도 민족의 가슴에 상처로 남아있는데 남조선 괴뢰들이 바로 그곳에서 또다시 포격훈련을 재현하고 있는 사실에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남측 군부는 연평도 사격훈련 같은 군사적 대결소동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주장하는 내외여론에 찬물을 끼얹고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 하고 있다"며 "불을 즐기면 불에 타죽기 마련"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남쪽에 있는 산과 바다를 제쳐놓고 굳이 여러 차례의 군사적 충돌을 야기한 백령도,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포사격훈련을 벌인 것 자체가 엄중한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