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1천만명에 달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아 승객끼리 다투거나 불편을 주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잘 지키지 않고 있는 기초질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10대 에티켓'을 정해 연중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시가 6일 발표한 지하철 에티켓에는 ▲혼잡시간대 무리한 승차 안 하기 ▲승객이 내린 뒤 승차하기 ▲휴대전화는 진동모드로, 통화 시는 작은 소리로 하기 ▲뛰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기 ▲신문은 접어서 보고 가지고 내리기 등이 있다.
▲우측보행 지키기 ▲임신부ㆍ어린이 동반자ㆍ장애인에게 자리 양보하기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고 손잡이 잡기 ▲잡상인 물건 안 사기 ▲부정승차 안하기 등도 지하철에서 지켜야 할 기본 예절로 꼽혔다.
버스에서의 에티켓은 ▲승차 후 자리에 앉거나 손잡이 잡기 ▲차 안에서 음식 먹지 않기 ▲무단횡단하지 않기 ▲휴대전화는 진동모드로, 통화 시는 작은 소리로 하기 ▲버스를 기다릴 때 도로로 내려서지 않기 등이다.
▲목적지 환승정보 미리 알아두기 ▲앞문으로 승차하고 뒷문으로 하차하기 ▲요금은 카드로 내고 현금은 미리 준비하기 ▲애완동물 동반 시 보호장구에 넣기 ▲임신부ㆍ어린이 동반자ㆍ장애인에게 자리 양보하기 등도 버스 이용객들이 가져야 할 에티켓이다.
서울시는 이들 에티켓에 대한 사례를 담은 수기와 홍보 포스터 등을 제작해 지하철과 버스 내부, 승강장 등 주요 지점에 부착하고 대중교통 관련 소식지와 홈페이지, 전단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로도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서비스와 인프라뿐만 아니라 이용문화 선진화에도 앞장서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