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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감원 부원장보, 신한은행 감사 사임

한정원 기자

입력 : 2011.05.06 10:04


금융감독원이 금융권 감사로 가는 재취업 관행을 철폐하기로 함에 따라 감사로 내정됐던 인사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감사로 내정됐던 이석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금감원 조직과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현재 금감원 인사가 금융회사 임원 등으로 자리를 옮기려면 최근 3년간 해당 금융회사와 관련된 직무를 맡았는지에 대한 공직자윤리위의 확인심사를 거치게 돼 있습니다.

이 전 부원장에 이어 금융권에 감사로 선임된 인사들의 자진사퇴가 잇따를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금감원은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권 감사 30여명에 대해서도 전원 교체를 추진하면서 금감원 인사들의 감사행은 사실상 모두 좌절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