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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고 따뜻한 날씨…연휴동안 비소식 잦아

이나영

입력 : 2011.05.05 02:28|수정 : 2011.05.0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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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오늘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계획 세우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황사도 모두 물러가고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 광주는 25도까지 올라 남쪽에서는 조금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동안에는 비 소식이 잦은데요, 일단 금요일 밤에 중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토요일 낮에 비가 그치고 나면 일요일은 잠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구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북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은 구름 많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구요, 늦은 오후부터는 서해안에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구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구요, 낮 기온은 여전히 20도를 넘어서면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날씨는 계속되겠지만 다음주 초 비 소식은 염두해두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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