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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보복 테러' 비상…빈 라덴 추모 잇따라

이주상 기자

입력 : 2011.05.04 20:40|수정 : 2011.05.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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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알카에다의 보복테러 위험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중동 각국에서 빈 라덴 추모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리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의 최대 도시 카라치에서 빈 라덴을 추모하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기도회는 곧바로 미국에 대한 규탄 시위로 이어집니다.

[미국을 타도하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빈 라덴의 사진을 앞세운 추모 시위가 벌어졌고, 알카에다 세력이 강한 예멘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시위대: 불의에 항거한 빈 라덴은 순교자입니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의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 부근에서 20대 청년 5명이 테러와 관련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부근 지역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캐머런/영국 총리: 예멘과 북아프리카 등 알카에다 세력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과시할 우려가 큽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테러범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는 법"이라며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역시 테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등 전 세계가  빈 라덴 사망의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영상 취재: 김종희, 영상편집: 조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