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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금감원 직원 타살혐의 없어 수사 종결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5.04 19:15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직원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숨진 김모씨가 자신의 아파트 23층 계단 창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승강기에 설치된 폐쇄회로TV에서 김씨가 혼자 23층에 내리면서 담뱃갑을 손에 들고 가는 장면을 확인했고 계단에 김씨가 피운 담배꽁초가 발견돼 타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17일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된 다음날 김씨의 부인이 부산2저축은행에서 5천 700만원의 예금을 찾은 문제를 놓고 고민했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이 부분을 자살동기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사건 당일 정상 출근해 오후 4시까지 사무실에서 근무한 뒤 갑자기 휴대전화와 양복 상의를 둔 채 외출을 했고 50분 뒤 숨진 채로 발견돼 자살 동기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