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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빈 라덴 사망 변수'에 큰 폭 하락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5.04 04:51


국제유가는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미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주 미국의 석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2.47달러 하락한 배럴당 111.05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68달러 내린 배럴당 123.44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장중 배럴당 114.83 달러를 기록하며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유가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 둔화될 수도 있다는 관측속에 증시가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또 지난주 석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 것도 유가를 끌어 내렸습니다.

특히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은 유가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