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지방에 사흘째 황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황사가 역대 5월 황사로는 가장 오랫동안 황사 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난달 말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황사특보 지속 시간이 60시간을 넘어 2002년 이후 최장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이 황사특보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5월 황사특보 지속시간이 가장 길었던 것은 2008년 5월 29~31일 52시간 10분이었습니다.
이번 황사는 특히 대기가 안정돼 정체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황사가 나타났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약해지겠지만 서해안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