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출을 시작한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의 키지멘 화산이 고도 6천m까지 화산재를 내뿜으면서 항공기 운항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지구물리학국 캄차카 지부 관계자는 현지시간 오늘 새벽 4시 반쯤 키지멘 화산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졌고 분출된 화산재와 가스가 항공기 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항공안전 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지멘 화산은 지난 1월 말과 2월 초에도 고도 4천미터 이상까지 화산재를 내뿜어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초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