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 직원인 박종태 씨와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은 오늘 박 씨에 대한 산업재해 신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와 이들 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박 씨가 삼성전자의 극심한 감독과 감시에 따른 스트레스로 지난해 8월초부터 4주간 정신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우울성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씨의 우울성 장애는 인과관계가 명확한 것으로, 모든 책임은 삼성전자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박 씨는 지난해 7월 회사의 장기 국외 출장 지시를 건강상의 문제로 따르지 않았다가 직무대기 조치를, 11월엔 징계 해고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