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85억 8천만 달러 늘어난 3천7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보유 외환의 운용수익이 발생해 외화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성 비중으로 보면 유가증권이 2천719억 천만 달러로 전체의 88.5%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고 금 보유액은 전월과 같은 8천만 달러로 0.03%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월과 같은 세계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