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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는 요즘 코카잎 수확이 한창입니다.
명약이 될 수도 있고 마약이 될 수도 있는 코카 재배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미 대륙 페루의 고산지대 원주민들이 농사일에 여념이 없습니다.
원주민들이 정성껏 재배하고 있는 푸른 잎의 식물이 바로 코카입니다.
쓸모 많은 약용 작물로 원주민들의 주요 돈벌이인 코카는 농사일에 지칠 때 잎 째로 씹어 먹는 청량제입니다.
특히나 3천미터가 넘는 고산지대 원주민들에게는 고산병의 특효약이기도 합니다.
이게 정제과정을 거쳐 마약인 코카인의 원료로 쓰인다는 이유로 50년 전부터 재배와 유통을 철저히 통제받아왔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압력 때문인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페루 등 남미에서는 코카를 원주민들의 삶의 일부로 여기면서 코카 재배가 다시금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