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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빌라 매입해 71억원 도박장 열어

조기호 기자

입력 : 2011.05.03 05:01|수정 : 2011.05.03 10:04

가정주부와 상조회사 외판원 등 62명 입건


빌라를 통째로 개조해 도박장을 연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4층짜리 빌라를 도박장으로 개조해 상습 도박을 하게 한 혐의로 정모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접 도박한 혐의로 5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 2월 구속된 남편과 함께 울산시 남구의 4층짜리 빌라를 도박장으로 개조해놓고 가정주부 등에게 모두 71억원 상당의 고스톱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 부부는 빌라 입구에 CCTV를 설치한 뒤 아는 사람만 출입시켰으며 지금까지 이 도박장에서 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