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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고물 트럭 '도로에 버젓이'

유덕기 기자

입력 : 2011.05.02 10:15|수정 : 2011.05.02 11:51

외제차 마니아에 판매…감염 우려 의료기기 불법 유통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미군이 쓰고 버린 폐기물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57살 양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씨 등은 지난 2000년 부터 최근까지 폐차 직전의 주한미군 화물차를 한 대당 50만원에서 백만원을 주고 산 후 외제차 마니아 들에게 천만원 넘는 가격으로 되파는 등 주한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화물차,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 등의 폐기물들을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폐기물은 한미 간 행정협정에 따라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사업자가 폐기물을 고철 용도 등으로만 처리하게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