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공공기관 차입금 70조원 돌파…3년만에 2.5배

홍순준 기자

입력 : 2011.05.02 09:31


지난해 공공기관의 차입금이 70조원을 넘어서면서 3년 만에 2.5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286개 공공기관의 차입금은 모두 70조7천684억원으로 2009년의 63조784억원보다 12.2% 늘었습니다.

공공기관의 차입금 규모는 2007년에 28조3천400억원을 기록한 뒤 2008년부터 에너지요금 인상 억제와 혁신도시, 보금자리, 4대강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따라 3년 만에 149.7%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총부채도 2007년 249조3천억원에서 2010년 386조6천억원으로 55% 증가했습니다.

기관별 지난해 차입금 규모는 LH가 14조6천66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든든학자금' 등 학자금대출을 해주는 한국장학재단이 8조3천587억원, 한국전력이 8조2천589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