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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명 탄 선박 케냐 근해서 피랍

권영인 기자

입력 : 2011.05.01 19:14|수정 : 2011.05.01 19:29


한국 시간으로  어제(4월 30일) 낮 1시 반쯤 케냐 몸바사항 앞바다에서 싱가폴 소속 컨테이너선 제미니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습니다.

제미니호에는 25명이 승선하고 있었는데 선장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의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미니 호는 야자유 기름을 싣고 인도에서 케냐로 이동하던 길이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해적들이 배를 완전히 장악했고, 제미니호는 해적들의 본거지인 소말리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제미니호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피랍된 데다 싱가폴 소속 선적이기 때문에 청해부대가 직접 구출작전에 투입되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대신, 싱가폴 정부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선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