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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쇼트 시상식…'연아-미키 경계?' 눈도 안 마주쳐

입력 : 2011.04.30 11:48|수정 : 2011.04.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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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열린 2011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5.91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13개월만의 복귀 무대를 펼친 김연아 선수가 연기 후 가진 시상식에서 값진 메달을 수여받았습니다.

김연아와 0.33점 차로 2위에 오른 일본의 안도 미키, 그리고 자국 무대서 3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크세니아 마카로바가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어색함과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0.33점이라는 근소한 점수차를 의식한 탓인지 김연아와 안도 미키는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고 어색하게 서 기념사진 촬영에 임했습니다.

김연아와 안도 미키는 오늘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나란히 마지막 조에 편성돼 연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김연아는 전체 24명의 선수 중 21번째(마지막 조 세번째)로, 안도 미키는 19번째(마지막 조 첫번째)로 연기를 펼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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