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튀니지서 죄수 800여명 무더기 탈옥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4.30 05:27


튀니지의 교도소 2곳에서 일부 감방에 화재가 발생한 뒤 죄수 8백여명이 무더기로 탈옥했다고 관영 뉴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카세린 교도소에서 감방 2개실에 화재가 발생한 뒤 522명의 죄수가 탈옥했으며 가프사 교도소에서도 3백여명이 탈옥했습니다.

튀니지의 중서부 지역에 있는 카세린과 가프사는 15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사건이 발생할 당시 가프사 교도소 직원들은 파업 중이었습니다.

튀니지에서는 지난 1월 '재스민 혁명'이 성공한 뒤에도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벤 알리 전 대통령이 해외로 도피한 직후 불안정한 틈을 타 1만 1천여 명의 죄수가 탈옥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