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한-EU FTA 비준안에 대해서는 여야 대표와 정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합의 처리를 시도하고 이달 중 국회 통과가 불가능하면 5월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FTA 회의를 한다는 전제 아래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제외한 나머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진행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한나라당 전원이 출석해 민주당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고 판단되면 다른 당과 본회의를 진행하면서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EU FTA나 북한인권법 강행 처리는 마지막 12시까지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