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진이 뼈 안에 뼈를 심는 중첩 형태의 어린이 뼈암 치료 이식법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송원석·전대근 박사팀은 어린이 환자 11명의 16개 부위에 이같은 방식으로 타인의 뼈를 이식한 결과, 94%인 15개 부위가 수술 후 평균 3개월만에 붙었고 14개 부위에서는 뼈의 재생도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의학원은 이 결과가 기존 이식술로 뼈가 붙는 비율이 50에서 60%에 그치는데다 기간도 15개월이나 걸리는데 비해 우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이식술은 뼈와 뼈를 맞붙이는 형태라 어린이 환자가 같은 크기의 뼈를 찾아 이식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 이식술은 뼈 안에 뼈가 겹쳐 들어가는 방식이어서 크기가 다른 어른의 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대근 박사는 적합한 동종골을 구할 수 없었던 어린이 환자들에게 획기적 수술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