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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또 13명 사망, 수만 명 시위 곳곳서 계속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4.28 11:07


대통령 퇴진과 관련한 여야의 최종합의가 임박한 예멘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민주화 시위대와 군경의 충돌이 이어져 10여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인권단체와 의료진이 전했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예멘수도 사나에서 시위대 10만여 명이 살레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현장에 배치된 저격수들이 실탄을 발사하고 최루탄을 투척해 시위대 10명이 숨지고 190명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진은 덧붙였습니다.

또 아덴과 타이즈 시에서도 수만 명이 시위를 벌여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의료진들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일부 시위대는 걸프협력협의회가 제안한 살레 대통령의 면책을 조건 중재안을 거부한다며 사우디 대사관 앞에서 중재안 내용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