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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급 오피스텔 빌려 불법 카지노 운영

김도균 기자

입력 : 2011.04.27 11:40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불법 카지노를 운영한 혐의로 32살 박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카지노 종업원 등 31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강남의 오피스텔과 고층 아파트 3, 4곳을 옮겨 다니며 강원랜드 출신 딜러를 고용해 속칭 바카라 도박을 할 수 있는 불법 카지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 등은 도박장 주변을 계속 살피다가 경찰 순찰차가 접근하면 영업을 중단하는 등 단속에 치밀하게 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하루 수익이 1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범죄 수익을 추적해 몰수하는 한편 단속 정보를 알아내고자 단속 담장 경찰관 10여 명과 유착해 왔다는 의혹도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