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70대와 40대 모녀가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오전 5시10분쯤 부산 우암동의 한 재래시장 골목길에서 74살 김모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 부근에 위치한 김씨의 집에서 딸 45살 박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편과 사별한 김씨는 재래시장 내 2층에서 2년 전 이혼한 딸 박씨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두 모녀가 면식범에 의해 살해됐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