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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여야 후보 마지막 한표 호소

입력 : 2011.04.26 16:08

김태호 "모든 걸 바치겠다"…이봉수 "투표 안하면 집니다"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6일 여야 후보는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해 마지막 남은 힘을 모두 쏟아 붓는 총력전으로 치열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 김해시 진영읍 신도시 도로변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하루 종일 유세차를 타고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한표를 호소하는 게릴라식 거리유세를 벌였다.

지난 25일부터 마이크를 잡고 거리유세를 시작한 김 후보는 이날 장유면 등 선거구 전역을 돌면서 쉰 목소리로 "김해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를 마무리하며 "김해에서 수많은 시민들과 만나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너그러운 이해가 더 큰 채찍으로 알고 이제 김해사람, 김해일꾼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야4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 김해시 장유면 창원터널 입구에서 유시민 대표와 함께 출근인사를 한 뒤 창원의 GM대우 등 기업체를 돌며 근로자 표몰이에 나섰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진영읍과 한림, 진례면 등에서 이 후보 지지를 당부하는 릴레이 거리 유세를 벌이며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 단일후보인 이봉수에 꼭 투표해 달라"고 연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이번 김해을 선거는 정의와 불의가 맞붙은 국민과 권력의 대결"이라며 "진실이 거짓을 이기고 정의가 불의를 꺾을 것"이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두 후보 캠프는 이날 저녁에도 퇴근 인사와 함께 야간 거리유세를 통해 마지막 부동층의 표심얻기를 위해 사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부터 53개 투표소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투·개표 준비에 들어갔다.

(김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