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대출이 저축은행 신용대출 시장을 잠식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용카드 대출은 지난 2005년에서 2009년까지 23조∼25조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28조원으로 급증했지만 저축은행 신용대출은 10조∼12조원 수준에서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대출이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잠식했다는 증거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이 급증한 지난 2006년에 오히려 신용카드 대출은 1년 전보다 1조8천억원 감소했다"며 "카드 대출 증가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이 증가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앞서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최근 금융당국이 주관한 5대 금융지주사 회장 조찬 간담회에서 "지주회사 산하 카드사들이 카드론같은 고리대금업에 나서면서 저축은행들이 영업기반을 빼앗겼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