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부산저축은행 등의 영업정지 직전 예금인출 사태와 관련, "철저히 조사하고 엄격히 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히고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불법행위 관련자와 계좌를 지난 3월 검찰에 통보했고 자체조사를 진행중"이며 "CCTV를 통해 전원 대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마감시간 이후 인출에 대해서는 불법 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어 위법사례를 세세히 밝혀 임직원을 철저히 문책하고 추가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비리의 근본적 척결을 위해서는 엄격한 법적 처벌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교육을 통한 인식 전환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