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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가짜지폐 '행운의 돈'으로 판 7명 입건

안서현 기자

입력 : 2011.04.26 13:25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가짜 지폐와 수표를 '행운의 돈'으로 판매한 혐의로 37살 이모씨 등 2명을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구입한 가짜 지폐와 수표를 자신이 운영하는 불교용품 판매점 등에서 팔아온 48살 김모씨 등 판매업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2009년 말부터 최근까지 중국 저장성의 공장에서 제조해 인천항으로 수입한 가짜 5만원권 지폐 만 장과 1억원권 자기앞수표 2천 장, 미국 2달러 지폐 2천여장을 불교용품 판매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판매업자 김씨 등은 이들한테 구입한 지폐와 수표를 액자나 봉투에 넣어 전국 각지 불교용품 판매점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한 장당 천원에서 2만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 지폐를 실제 화폐 용도로 판 것이 아니라 집이나 직장에 보관하면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돈'이라며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