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오늘 오후 2시 부산 한국해양대 앞 해상에서 대형선박 간의 자동도킹이 이뤄지는 모바일하버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자동도킹 시스템은 모바일하버 원천기술의 하나로 파도치는 바다에서 두 선박이 충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연결시키는 기술입니다.
오늘 시연에서는 모바일하버 역할을 하는 바지선을 컨테이너선에 근접시켜 자동으로 도킹을 한 후 상호 계류를 유지시키는 상황과 비상 상황 발생 시의 대처 등이 이뤄졌습니다.
항만에 접안할 수 없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하역작업을 위해선 해상에 떠 있을 때 모바일하버가 다가가 측면에 밀착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술은 상용화의 필수 요건입니다.
선원들이 로프를 주고받는 대신 로봇팔과 진공 흡착패드, 윈치 등을 이용하는 이 신기술은 미래산업기계와 오션스페이스 두 해양 전문기업이 공동 개발했습니다.
KAIST는 오는 6월 29일 자동도킹 시스템과 안정화 크레인 기술을 종합한 모바일하버 통합 시연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