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시공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부실 시공된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을 인수해 수백억원의 국가예산을 낭비한 혐의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간부 51살 A씨 등 직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자원화시설이 정상 가동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준공검사서를 작성해준 57살 B씨 등 감리책임자 3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준 44살 C씨 등 건설사 임원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 매립지공사 간부와 직원들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2008년 말까지 수도권매립지 내 하수 슬러지 자원화 시설을 설치하면서 C씨 등으로부터 5백여만원 상당의 접대를 받고 부실 시공된 자원화시설을 인수해 국가예산 3백 98억원을 낭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