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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상호비방·고발' 난무…재보선 '판세'는?

박상규 기자

입력 : 2011.04.26 02:50|수정 : 2011.04.2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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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7 재보선, 이제 정확하게 하루 남았습니다. 막판 총력전은 상호 비방과 고발로 진흙탕 싸움이 됐습니다.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 모셨습니다.

신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기자>

어찌됐든 그래봐야 재보선인데 말이죠, 상호 비방과 고발이 도를 넘었습니다. 그만큼 여야가 이번 재보선의 정치적 의미를 크게 부여한 것이라고 봐야겠죠?

[신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현행법상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일 경우에는 재보선을 치루지 않아도 좋다고 돼 있기 때문에 10월에 한번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는 거고요….]

우선 분당을을 짚어봐야겠는데, 물론 여야 전·현직 대표 대결은 과정이나 결과 모두 중요하지 않습니까? 어떤 결과를 예측하십니까?

[신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는 박빙이기 때문에 조금 섣부르고요, 역시 분당 같은 경우에는 제가 생각할 땐 투표율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지사 한번 봐야하는데, 여긴 정말 어쩌다 보니 후보도 정당도 안 보이고, 상호 비방·고발 이거만 보입니다.

[신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후보가 특히 보이지 않는 것이 정확한 표현인데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렇게 표현하죠. "엄기영 후보 vs 이광재 전 지사의 대결이다." 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내년은 총선도 있고, 대선도 있는 정치적으로 아주 큰 해죠? 내년 정국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제가 볼 때는 올 하반기부터 개헌 문제가 굉장히 뜨거운 이슈로 달아오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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