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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션쇼크' 도이치뱅크 해외지점 개입 정황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04.25 19:21|수정 : 2011.04.25 19:26


검찰이 지난해 11월 주식시장을 강타한 옵션쇼크 사태와 관련해, 도이치뱅크의 해외지점이 개입한 단서를 포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도이치뱅크 홍콩지점과 뉴욕지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 십여명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들 직원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고발한 4명은 피의자 신분으로, 나머지는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되고, 경영상 주요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고위 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9일 도이치뱅크 서울지점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이메일 송수신 내역과 메신저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해외지점이 국내 주가지수 조종을 사실상 지휘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