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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위치 서비스' 꺼도 위치정보 저장돼"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4.25 16:58|수정 : 2011.04.25 17:22

WSJ, 테스트 실시…사용자 위치정보 저장여부 결정방법 없어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가 '위치 서비스'를 꺼놓더라도 여전히 위치정보가 단말기에 저장되는 것으로 실제 테스트 결과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4를 이용해 '위치 서비스' 기능을 종료해도 위치정보가 저장되는지를 테스트한 결과 기능의 종료 여부와 관계없이 위치정보가 저장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테스트 결과는 사실상 이용자가 자신의 위치정보 저장 여부를 결정할 방법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다만 위치정보에 포함된 좌표는 방문 지점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았으며, 특정 지역에 머문 시간도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문은 이런 결과가 앞서 애플과 구글의 주장과는 엇갈린다고 전했습니다.

애플과 구글 두 회사는 자사에 전송되는 위치정보가 익명으로 처리되고, 이마저도 사용자가 원치 않으면 해당 기능을 종료할 수 있다고 말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