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이 참여한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올해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캠페인단은 오늘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대우건설에서 13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페인단은 또 대우건설의 대주주가 산업은행인 만큼 사실상 '공적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이 같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위는 11명이 사망한 현대건설, 3위는 GS 건설이 9명으로 이름을 올렸고 포스코건설과 대림건설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제철이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캠페인단은 또 4대강 공사 현장에서도 많은 산재 사고가 났다며 산재 사망률이 가장 높은 건설업 평균 사망률보다 3.7배나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