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대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이 50대 초반으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네명 중 한명이 40대 임원입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자산 순위 100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임원 6,267명의 나이를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기업 임원들의 평균 연령은 52.5세.
2006년 말 55.9세에서 해마다 1살 안팎씩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대의 비중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40대 임원은 2006년 말 7.9%에서 지난해 말 26%로 3배 이상 커져, 네 명 중 한 명꼴이었습니다.
특히 정보기술·통신 업종에서 젊은 임원이 두드러져,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임원 나이가 평균 49.9세였습니다.
반면 60대 이상 임원은 20.18%에서 6.3%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재벌 총수는 명예 회장의 경우, 73.9세, 회장은 64.8세, 직장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책인 '대표이사 부회장'은 평균 60.5세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젊은 임원들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조기 퇴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회 부작용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