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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구제역 잇따라 재발…농장 방역 비상

입력 : 2011.04.24 07:10|수정 : 2011.04.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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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 영천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재발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북도는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TBC 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영천시 금호읍의 한 돼지 사육 농장입니다.

소독 차량이 농장 외부에 소독약을 뿌리면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축위생시험소와 영천시,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 차량 5대가 영천의 구제역 추가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장영술/경북가축위생시험소 : 발병된 현상이 나타는 돼지는 못 이기니까 살처분을 하고, 나머지 이겨 나가는 돼지들은 소독을 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살멸하고….]

경북도는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영천지역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미 돼지와 새끼 돼지 4만 마리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백신 보강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겨우 한숨을 돌렸던 축산농민들도 속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축산농민 : 구제역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새로 발병한다니까 막막합니다. 새로 입식도 해야 하는데…시기를 늦춰야할지 모르겠고 걱정이 많습니다.]

경북도는 모든 우제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축산농민들에게 농장 소독을 자주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천지역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가라앉던 구제역의 공포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TBC) 박석 기자